서울시, 30~31일 지하철 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2014-12-29 10:04:56 2014-12-29 10:04:5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 31일 지하철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각종 모임이나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으로 늦게 귀가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코레일 구간은 제외되고 경기, 인천행은 막차가 자정 전에 종료된다. 또 30일에는 9호선도 연장 운행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심야좌석버스 시간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는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을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 지역으로 가는 3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타종 행사가 진행되는 31일 밤 11시부터 익일 새벽 1시30분까지는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 73개 노선과 올뺴미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또 타종시간대에는 지하철이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청, 종로3가, 을지로입구, 광화문 등 인근 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31일 보신각 타종행사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자료=서울시)
◇31일 보신각 타종행사 버스 막차시간 연장(자료=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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