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연준 의사록 공개 이후..상승
2015-01-08 06:44:25 2015-01-08 06:44:2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의사록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 차트 (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12.88포인트(1.23%) 상승한 1만7584.5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29포인트(1.16%) 오른 2025.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73포인트(1.26%) 상승한 4650.47에 장을 마쳤다.
 
연준이 이날 지난 12월 의사록을 공개하고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인내심을 갖겠다고 밝힌 덕분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앞으로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정상화 절차가 시작되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받아들였다.
 
연준은 또 저유가를 감안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해도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올해 중순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트 호건 운더리치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율이 2%는 돼야 금리 인상에 나선다는 입장이나, 유가가 50달러를 유지하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IT주인 인텔(2.10%), 마이크로소프트(1.27%)과 금융주인 골드만삭스(1.49%), JP모건체이스(0.15%)가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