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수술 7000례 달성
2015-01-08 17:40:46 2015-01-08 17:40:46
◇감마나이프수술 장면(사진제공=서울대병원)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동규 신경외과 교수)는 감마나이프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감마나이프센터는 2002년 12월 1000례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했고, 2011년 8월 5000례를 시행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7000례 수술을 시행했다.
 
이는 지난 1997년 12월 15일 첫 환자를 치료한 이래 17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연간 평균 411례의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한 셈이다.
 
감마나이프수술은 비침습적 방식으로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 등 두개강 내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종래 개두술에 비해 비슷한 치료 성공률을 가지면서도 보다 낮은 부작용 비율을 보이는 수술법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수술건수의 증가는 종래 개두술 대신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과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로서 기존 고식적 전뇌방사선수술을 감마나이프수술로 대체하는 최근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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