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채용공고 497만건..14년만 최고치
2015-01-14 08:05:31 2015-01-14 08:05:3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지난해 11월 채용 공고가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작년 11월 미국의 채용 공고가 497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의 483만건에서 늘어난 것일 뿐 아니라 지난 2001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11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났고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가 시작된 2007년 12월 대비 15% 높아졌다.
 
다만 세부 수치를 살펴보면 11월 고용된 노동자 수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고 일자리를 그만두거나 감원된 노동자 수는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다니엘 실버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1월에 채용 공고가 증가했었다는 소식은 이번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전했다. 
 
◇美 채용공고 추이(자료=월스트리트저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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