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자살 폭탄 테러로 4명 사망
2015-01-19 07:38:33 2015-01-19 07:38:3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나이지리아 버스정류장에서 또다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폭탄 테러 현장 (사진=유튜브)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 주에 있는 포티스쿰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단라디 마커스 요베 주 경찰 국장은 "접수한 정보에 따르면 차량 한 대가 손님을 태우려는 척 하면서 정류장으로 접근했다"며 "자살 테러를 감행한 사람까지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다음 달에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부 통치가 막을 내린 1999년 이후 최악의 테러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휴대전화 시장에서 여성 2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기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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