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을 저점 매수기회로 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로이힐 프로젝트 우려와 제일모직 상장에 따른 지배구조 변경 가능성에 기인한다"며 "다만 대규모 충당 손실의 가능성이 낮고, 절대 주가와 순자산 가치 대비 할인율이 1년 전 저점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호주 로이힐의 안전 우려로 감독 기관은 조사에 나설 예정이지만 공사 일정에 영향을 줄 사안은 아닐 것"이라며 "연초 10일 가량 정지됐던 해당 작업장은 이번주부터 재가동될 예정이라 오는 9월로 계획된 최초 선적 일정에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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