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경남기업(000800)이 지난주 공공과 민간 각 부분에서 을미년 첫 수주에 성공했다.
경남기업은 지난 16일 명진건설산업주식회사와 공주시 웅진동 223번지 일원에 위치한 475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하2층~지상14층 8개동, 423가구를 짓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은 올해 첫 번째 민간 부분 공사 수주로, 3월경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일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사진제공=경남기업)
경남기업은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에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인천생산기지2단계 7차 3지구 설비확충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 통보서를 접수했다.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경화건설과 7:3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230여억원에 낙찰받았다.
공사는 인천기지3지구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공정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주됐다. 2016년 9월 완공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공사 수주는 올해 회사의 첫 수주이자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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