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영증권(001720)은 20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CJ제일제당(097950)의 투자 위험이 줄어드는 반면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와 실적 요소인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투자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되며 사업 전반에서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투자 안정성 또한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물류를 제외한 총 매출액의 52.3%를 차지하는 식품 사업은 환율 하락 외에도 국제 유가 급락으로 곡물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 사업은 지난해 7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륵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해는 689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물류를 제외한 총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501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