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한미글로벌(053690)을 정책 변화로 인한 건설사업관리(CM)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된 국내 CM 전문기업으로 건설사업관리(CM), 부동산개발사업관리(PM), 종합 감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양석모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200억원 이상의 국가 공사를 의무적으로 분리 발주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발주자들의 공사관리 업무가 증가돼 CM사에 위탁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CM 활용 분리발주는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단축하거나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어 수주가 그만큼 확대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양 연구원은 또 "올해 4월부터 재건축 허용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돼, 1987년 이후 준공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이 2~10년 줄어들 것"이라며 "이 역시 CM 시장 확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6% 증가한 2000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25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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