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바꾼 쉐보레 크루즈, 준중형 간판 위력 보인다
23일 공식출시..1750만~2300만원
2015-01-22 13:48:05 2015-01-22 13:48:0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쉐보레 크루즈의 내외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됐다.
 
쉐보레는 22일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크루즈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어메이징 뉴 2015크루즈'를 공개했다. 다음달 공식 판매에 앞서 이날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쉐보레 제품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핵심이 될 상하 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차량 전면부가 더 넓고 날렵하게 바뀌었다.
 
전면 디자인에 일체화된 DRL(Daytime Running Light) 기능의 LED 포지셔닝 램프와 부메랑 형태의 크롬 베젤(보석을 깎은 형상)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이 장착됐다.
 
◇한국지엠 임원들이 22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남궁재학 디자인센터 전무,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마크 코모 영업.AS. 마케팅 부사장(사진=한국지엠)
 
차량 후면부에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듀얼 스퀘어 테일 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면 범퍼 상단부에 세련된 크롬 가니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아울러 트렁크에서부터 후면 범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절제된 라인으로 입체적인 외관을 연출함으로써 이전 모델보다 견고하고 확장된 후면부 이미지를 확보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17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 한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능동 안전사양인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을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크루즈는 2015년형 전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진보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탑재해 능동 안전성 또한 강화헀다.
 
2015 크루즈 세단의 가격은 ▲1.8 가솔린 LS 1750만원~LTZ 2059만원 ▲1.4 가솔린 터보 LT 2030만원 ▲LTZ 2155 만원 ▲2.0 디젤 LT 2225만원 ▲LTZ 2320만원이다.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의 가격은 ▲1.8 가솔린LTZ 2070만원 ▲1.4 가솔린 터보 LTZ 216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남궁재학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전무는 "쉐보레 크루즈는 디자인과 주행성능, 안전성을 두루 갖춘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라며 "2015 크루즈는 보다 역동적이고 안정된 쉐보레 제품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준중형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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