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사진=로이터통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IMF총재는 "월 600억 유로의 자산 매입은 ECB의 양적 완화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유로존 차입 비용을 낮출 것"이라며 "디플레이션 위험도 한층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ECB가 목표로 하는 물가 안정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설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와 함께 "완화정책은 다른 분야의 포괄적이고 시의 적절한 정책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며 "구조적인 개혁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의 양적완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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