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대유위니아가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해 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대유위니아는 26일 플라즈마 기술과 스마트 절전 기술을 적용한 2015년형 에어컨 신제품 9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에 착수했다.
멀티 에어컨 3종과 스탠드 에어컨 2종, 벽걸이형 에어컨 4종 등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는 총 7개 용량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제품 출고가는 멀티형이 210~330만원대, 스탠드형 140~190만원대, 벽걸이형 60~9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2015년형 대유위니아 에어컨은 냉방 효과에 플라즈마 시스템을 적용, 공기 중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을 줄여준다. 또 흰색을 바탕으로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다른 가구 및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 표면에 UMI공법을 적용해 기존 메탈 소재의 단점인 손자국과 찍힘 현상을 해결했다. UMI공법은 유리판에 투명수지로 미세 코팅층을 입힌 후, 나노 단위 스테인리스스틸 박막 코팅을 입히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에 비해 손자국 등의 흔적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살균과 제습, 청정 등 냉방을 포함한 멀티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내세웠다. 타사 제품 대비 2℃ 낮은 16℃의 최저온도 설정과 1℃ 낮은 13℃ 토출 온도, 강력한 풍량(19.0CMM) 등 동급 에어컨에 비해 성능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멀티형 전 모델이 에너지등급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물론,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비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막아주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이밖에 기존에 비해 32% 작아진 실외기, 자동 맞춤 운전이 가능한 'Q버트' 등은 편의성과 실요성을 강화했다.
최연근 대유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2015년 위니아에어컨은 강력한 냉방력은 물론, 고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까지 반영된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심미성 부분에서도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올 여름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바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에어컨 22주년과 대유위니아 출범, 신제품 출시 등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멀티형과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제습기와 모바일 상품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유위니아 모델 배우 김유정 씨가 2015년형 신제품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유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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