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9일
보해양조(000890)가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해양조는 지난 3년간 차입금 축소에 주력한 결과 부채 비율 200% 미만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는 영업 정상화를 추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 정상화를 위해 현재 생산·관리직의 영업직 전환을 유도하고, 과실주 영업 인력을 연고지인 전남에 집중 배치했다"며 "현재 71.4%에 불과한 전남 시장 점유율은 오는 2017년 84.8%까지 상승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보해양조의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은 향후 3년간 연평균 5.6%, 32.6% 증가할 것"이라며 "인지도 회복에 따른 점유율 상승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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