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0.1%(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인하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도시가스공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에 따라 요금은 2.0576원/MJ(메가줄) 줄며,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18.4130원/MJ으로 조정된다. 현행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20.4706원/MJ이다.
도시요금 인하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떨어지는 등 에너지가격에 변동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급락한 국제유가가 최근 LNG가격 인하에 반영되기 시작했다"정부는 새누리당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요금 인하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되면 지난 1월 도시가스 요금 5.9% 인하 후 올해 두번째 요금 조정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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