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타블로(왼쪽)와 JYJ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JYJ의 김준수(28)가 에픽하이의 타블로(35)와 호흡을 맞춘다.
17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발매를 앞둔 김준수의 솔로 정규 3집 '플라워'(Flower)의 타이틀곡이 '꽃'으로 확정됐다"며 "김준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노래의 랩 피처링에 타블로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준수가 솔로 가수로서 새 앨범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13년 7월 2집 앨범을 발매한 뒤 약 1년 8개월 만이다. '꽃'은 웅장한 느낌의 스트링(현악)과 콰이어(합창)가 돋보이는 바로크 힙합 장르의 곡이다.
'꽃'의 랩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한 타블로는 "평소 좋아했던 김준수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준수는 "타이틀곡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느낌의 랩이 담겨 좋은 음악이 완성됐다. 평소 타블로의 천재적인 힙합 가사의 팬이었고, 타이틀곡의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잘 표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랩 가사를 받는 순간 짜릿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솔로 정규 3집 '플라워'는 다음달 3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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