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금호산업 인수 관련 프리미엄을 제외하더라도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하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금호산업(002990) M&A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대기업의 M&A 참여는 긍정적이지만, 이 보다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여객 수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객은 지난해 4분기부터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신규 대형 항공기 도입과 일본노선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모멘텀은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연료비 절감 효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738억원이 예상되며, 2분기는 지난해 30억원에서 757억원으로 이익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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