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국 대체로 '흐림'..낮부터 바람 강해져
2015-03-09 08:05:46 2015-03-09 08:05:4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충청이남서해안은 구름 많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에 점차 맑아지겠고,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에 점차 맑아지겠으나, 밤에는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에는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5도는 아침부터, 서해안은 낮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또,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영상 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오전 1.0~4.0m, 오후 1.5~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자료=기상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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