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9일
케이씨텍(0294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0.2% 증가한 835억원, 15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우리의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삼성전자(005930)의 17라인 반도체 연마 장비(CMP) 매출이 증가하고, 반도체 가동률도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재료 사업인 CMP 슬러리 부문도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케이씨텍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반도체 재료 사업 비중이 20% 가까이 확대된 상황을 감안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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