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가 전주 만성지구 공동주택용지 C-1블록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총 3만7620㎡ 규모로 전용면적 60~85㎡ 365가구와 85㎡초과 200가구를 건축할 수 있는 혼합블록이다. 공급예정가는 360억원이다.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입찰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성지구는 다양한 공공기관, 교육 및 업무시설, 풍부한 녹지, 교통 등 도심 배후시설을 두루 갖춘 입지조건이 우수한 곳이다.
지구에는 지방법원, 검찰청이 이전할 계획이고, 인접한 혁신도시로는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해 5월 입주한다.
또한 혁신도시부터 연결되는 수변공원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호남 고속도로, 전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LH 관계자는 "향후 공동주택 5500가구 등 약 1만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인 만성지구는 완공 단계인 전북혁신도시와 함께 대규모 주거 및 상업·업무지역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만성지구 위치도(자료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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