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85만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를 성공적인 출시로 올해 실적이 종전보다 올랐고, 1분기 실적 역시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판단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5.6%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25.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 영향으로 앞선 4분기보다 3.2% 줄어들겠지만,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마케팅비용 효율화 등으로 4.7% 늘어난 5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1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고 갤럭시S6의 출시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