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슈피겐코리아(192440)의 올 1분기 실적은 아이폰 판매량 호조에 따른 수혜 등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억원, 117억원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3.9%, 91.8% 증가할 전망"이라며 "아이폰 케이스향 매출 비중은 슈피겐코리아 실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올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증대의 또 다른 근거로 오프라인 매출 증대 효과를 들 수 있다"며 "올 1분기 오프라인 매출액은 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는데 이는 북미 지역·유럽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S6 케이스 매출은 올 1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재 아마존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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