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한 연 1.75%로 결정한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디플레이션 우려 주장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디플레이션은 모든 품목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낮은 물가는 상당 부문 공급 충격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에 머물러 있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2%대를 나타냈다"며 "디플레이션은 경기침체에 수반돼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재 경제 성장세가 미약하지만 3%대 성장 상황 하에서 과도한 경기침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디플레이션과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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