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1000명 신규 채용 방침
2015-03-16 13:59:00 2015-03-16 13:59:1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1000여명의 신규 바리스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올해 상반기 대졸 공채 매장관리직으로 입사한 101명의 발령을 완료한 것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2주간 정규직 시간선택제 리턴맘 바리스타를 모집한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퇴직했던 전직 스타벅스 점장과 부점장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http://job.shinsegae.com)를 방문하면 된다.
 
이들은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기본 급여 외에 상여금, 성과금,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같은 복리 후생 혜택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총 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비롯해 취업 취약 계층에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한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업계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 훈련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스타벅스 기업대학을 통해 1기 졸업생 20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카페 이스턴'과 부산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빵집', 대전 혜광학교 '카페 뜰', 살레시오 수녀회 '카페 마인'을 재능기부 카페로 새롭게 오픈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999년 7월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40여개 매장에서 180배 이상 증가한 7300여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신규 매장 오픈 시 지역사회에서 평균 10명의 고용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대졸 공채 매장관리직 신입사원 교육 과정 이미지.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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