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스카이라이프(053210)의 현재 주가는 부정적 이슈를 과도하게 반영한 측면이 있으며 향후 이벤트를 고려했을 때 상승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실적과 보수적인 향후 전망을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그에 목표주가도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합산규제 3년 일몰제가 확정된 이후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DCS(Dish Convergence Solution) 허용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우월한 UHD서비스 등은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 향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티커머스(T-Commerce)와 제7홈쇼핑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인 만큼 현수준의 주가에서는 긍정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주가는 시장의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고려할 때 향후 하락보다는 상승의 여지가 더욱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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