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조직위, 개·폐회식 총감독 일반 공모
2015-03-18 17:13:56 2015-03-18 17:13:5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개·폐회식 총감독을 추천위원회 지명과 개인의 일반응모를 통해 후보자로 뽑은 뒤 최종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총감독은 창의적인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갖추고 풍부한 메가 이벤트 경험과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하며 올림픽, 패럴림픽 부문 각 1명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먼저 문화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추천위원회를 통해 총감독 지명후보를 추천받은 상황이다.
 
조직위는 폭넓은 문화계 인재 발굴과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일반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도 함께 추진한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개·폐회식 준비를 통해 다음 세대에 인적 유산(Legacy)을 남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일반 공개 모집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직위는 총감독 지명후보와 일반후보가 모두 선정되면 국내 문화계 인사와 역대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5월 중 총감독을 선발할 계획이다.
 
5월 중 선임된 총감독과 조직위는 올해 안에 부문별 감독단 구성과 기본 계획안 수립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조직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로 살필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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