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H(036030)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T커머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한 2건의 기술에 대하여 국내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상품추천 기술을 포함한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날씨정보를 이용해 지역마다 인터페이스를 상이하게 구현'하는 기술과 '셋톱박스 ID기반 T커머스 시청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 추천' 기술 2건이다.
'날씨정보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지역마다 날씨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홈쇼핑 방송의 배경화면을 지역별로 다르게 구성하고 날씨 관련 상품을 추천상품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시청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추천'은 셋톱박스별로 고객의 시청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추천 상품이나 연관 상품을 추출하여 보여주는 기술이다.
KTH는 작년 12월 앞서 언급한 2건의 기술을 비롯해 '셋톱박스 ID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최근 시청 이력, 시청빈도, 횟수에 따른 T커머스 콘텐츠 제공방법' 등 총 4건의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출원을 진행해 2건에 대하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KTH는 이같은 특허 기술을 자사의 디지털방송 홈쇼핑인 'K쇼핑'에 적용해 고객, 지역, 날씨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청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기존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세영 KTH 대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는 한류 등 방송컨텐츠의 진출 등이 활발하고 향후 디지털홈쇼핑으로의 T커머스 발전 가능성이 커 KTH의 T커머스 기술 특허 출원 대상 국가로 우선 선정하게 됐다"며 "이미 국내에서 특허 취득으로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인정받은 만큼, 해외 특허 출원 국가들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H는 국내외에서 T커머스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쇼핑' 방송 화면.(사진=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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