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제철(004020)이 현대하이스코 합병에 따른 시너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1000원(1.27%)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1400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현대하이스코는 강보합권을 지나고 있다.
지난 8일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는 해산하고, 현대제철은 존속법인으로 남아 하이스코의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이날 박혜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제철에 긍정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하이스코가 갖고 있던 해외 진출 성장성을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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