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8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25일 AP통신에 따르면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지진으로 수십 명이 죽고 주택과 사원 등의 건물이 붕괴됐다.
네팔 내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네팔에서 71명이 숨지고 방글라데시에선 2명이, 중국에선 1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티벳에서는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을 당한 사람 수십명은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지진을 두고 남아시아에서 벌어진 80년 만의 최악의 재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진으로 네팔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진 기자(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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