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올해 처음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STX엔파코의 공모주 청약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6~7일 이틀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던 STX엔파코의 공모 청약 최종경쟁률은 357.57대 1로 공모주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7일 공모주 청약 대표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22만9000주 공모에 2만2509건이 청약을 신청해 총 청약주수는 1억6448만3980주에 달했다.
STX엔파코의 공모가격은 1만3000원이었고 청약증거금율이 50%여서 총 청약증거금은 1조691억4587만원이었다.
김회천 굿모닝신한증권 IPO팀 부장은 "조선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있고, STX그룹의 계열사라는 점과 작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로 높지 않은 것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TX엔파코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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