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여드름치료제 '듀악겔 3%'를 오는 6월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GSK)
겔 타입의 여드름치료제 듀악겔은 '클린다마이신 포스페이트'과 '과산화벤조일'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GSK에 따르면 클린다마이신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여드름균의 확산을 막는 효과가 있다. 과산화벤조일은 살균효과와 각질 용해 작용을 통해 여드름을 완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듀악겔 3%는 기존 제품에서 과산화벤조일 함량을 3%로 조절해 개발됐다. 단일외용제와 비교한 유럽과 일본 임상시험에선 우수성을 입증했다. 비염증성 여드름 병변 및 염증성 여드름 병변 감소에 빠르고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이 더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유나 GSK 브랜드매니저 주임은 "듀악겔 3%는 단일외용제에 비해 높은 치료성공률과 내약성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며 "순응도가 높은 여드름 제품이 필요한 여드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