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 최초 외국계금융사 아리랑본드 발행 주선
2015-06-08 17:00:00 2015-06-08 17:00:00
KDB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순수 외국계 상업금융기관의 아리랑본드 발행 주선에 성공했다.
 
산은은 8일 노무라금융그룹의 싱가폴 법인인 노무라인터내셔널펀딩사의 아리랑본드 1500억원 발행 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리랑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원화채권을 말한다.
 
500억원 규모의 10년만기 채권은 3.1% 금리로, 1000억원 규모의 15년만기 채권은 3.8% 금리로 발행했으며 회사채 신용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기준 AA+다.
 
산은은 "경쟁이 심화된 국내 기업의 공모사채 주선 시장에서 탈피해 발행사의 범주를 해외기업으로 확대했다"며 "국내 금융기관의 새로운 영업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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