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누리텔레콤, 장기 성장 전망 속 강세…52주 신고가 경신
2015-06-11 09:27:29 2015-06-11 09:27:29
누리텔레콤(040160)이 장기 성장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일 대비 1010원(10.32%)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은 국내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선두업체로서 국내 산업용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국외에서도 16개국 90만호의 AMI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세계최초로 개발한 선불식 AMI를 가나, 남아공에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중동과 유럽에서도 AMI에 대한 투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에 노르웨이를 포함해 총 630만호의 수주에 참여할 예정이고, 지난해 4만호의 시스템을 구축한 가나에 50만호 규모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상황”이라며 “노르웨이와 가나에서 희소식이 들려온다면 내년부터 연간 최소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베이스로 발생하고,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그 이상의 실적도 가능한 회사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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