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50주년, 수주 7000억달러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건설회관에서 2015 건설의 날 행사 겸 해외건설 50주년 및 7000달러 수주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의 날은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건설기업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과거 해외건설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와 건설유공자 포상, 해외건설 1조달러 조기 달성 기원 퍼포먼스 등이 계획돼 있다. 해외건설 50주년 기념 사진전 및 해외건설 관련 세미나 등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한국은 1965년 태국에서 최초로 해외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50년이 지난 6월
삼성물산(000830)이 6억8000만달러 규모의 호주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수주함에 따라 누적 총액 7000억달러를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건설산업 분야가 활력을 되찾아 우리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건설산업의 선진화와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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