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구단인 안산OK저축은행러시앤캐시가 청주서 열리는 2015 KOVO컵 대회부터 새로운 엠블렘을 사용한다.
새 엠블렘의 특징으로는 OK저축은행 CI의 포인트인 '느낌표(!)'를 엠블렘 자체로 형상화했고 사용할 목적에 따라 각기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 형태의 변형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구단은 지난 시즌의 'We Ansan', 'Ansan,OK!' 슬로건을 유니폼과 경기장 디자인에 적용해 지역과 팬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이어 간다.
이번 엠블렘에 대해 배구단은 "새로운 시즌의 슬로건을 'Make a drama'로 결정하고 이를 팀엠블렘 상단에 삽입해 프로배구 진출 2시즌만에 기적같은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배구단이 또 다른 감동의 드라마를 배구 팬에게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지난 시즌 연고지인 안산에 힘이 되고자 'We Ansan!'을 주제로한 유니폼을, 시즌 중반에는 우승에 대한 도전 의지를 표현한 '기적을 일으키자!' 유니폼을, 지난 4월 한일 탑매치에는 한국프로배구를 대표한다는 의미인 'We Korea!'를 주제로 한 유니폼을 차례로 선보이며 배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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