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나초코바, 세균수 6배 초과…회수 조치
2015-07-02 14:01:30 2015-07-02 14:01:30
롯데제과(004990) 가나초코바에서 기준치의 6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나초코바는 최근 대구시 중구의 의뢰로 진행된 검사에서 세균수가 기준치(1만마리/g)의 6배인 6만마리가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회수 물량은 지난 4월16일 제조된 2800상자(유통기한 2016년 4월15일)다.
 
롯데제과는 해당 제품이 유통 과정에서 습도나 온도 등의 문제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일반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 안전을 생각해 전량 회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거의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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