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보급형 녹색 티셔츠 판매
2015-08-11 21:07:02 2015-08-11 21:07:02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홈 구장인 전주 월드컵경기장의 '전 관중의 녹색 물결화'를 위해서 보급형 녹색 티셔츠를 1만원에 판매한다.
 
하나 된 홈구장을 만들고자 10년 전 '그린셔츠 입기' 캠페인과 함께 보급형 녹색 티셔츠를 판매한 전북은 지난해 보급형 녹색 티셔츠를 카라티로 제작해서 응원 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입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승렬과 권경원이 경기장 내에 위치한 '초록이네'에서 일일 점원으로 나서 판매해, 당일 제작수량(1000장)을 완판하는 등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갈수록 경기장에 녹색티를 착용한 팬들이 늘고 있다. 평상시에도 녹색티를 착용한 팬들을 전주시내에서 종종 뵐 때가 있는데 기분이 좋아진다"며 "전북도민들이 '전북현대는 나의 팀'이라는 생각과 애착이 깊어지고 있는 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녹색물결로 가득 찬 홈구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그린셔츠 입기' 캠페인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팬들과 다시 만나는 보급형 녹색 티셔츠는 오는 12일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부산전에 경기장내 위치한 '초록이네'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한 이주용과 김기희가 일일 점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전북의 '보급형 티셔트'를 착용한 루이스(왼쪽), 이근호. (사진=전북 현대)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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