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46회 한국법률문화상에 조무제 석좌교수 선정
2015-08-12 15:24:34 2015-08-12 15:24:34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가 12일 제4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조무제(74)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대법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조 석좌교수는 지난 2004년 8월 대법관을 끝으로 40여년간 법조인으로 종사함으로써 대한민국 법조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대법관 퇴임 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학을 위해 사재를 털어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남몰래 기부하는 등 '청빈 법조인'의 대명사로 존경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4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변협이 매년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또는 법률문화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 또는 법학자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공로를 세상에 높이 드러내기 위해 1969년에 제정했다.
 
사진 /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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