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2분기 영업손실 19억원…적자폭 감소
2015-08-13 10:05:33 2015-08-13 10:05:33
SK(003600)커뮤니케이션즈는 13일 2분기 영업손실 1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8억원으로 13.2%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SK컴즈는 영업손실이 지속됐지만 인프라비용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과 비용 효율화 등 손익구조 개선을 통해 손실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SK컴즈 경영기획실장은 "모바일에 역점을 둔 기존 사업의 안정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에 집중한 결과,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던 손실은 멈춘 상황"이라며 "하지만 싸이메라를 포함한 신성장동력 부분의 투자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전략에 대해 "모바일 네이트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연계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 2억 다운로드 돌파가 예상되는 싸이메라의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 라인업 강화 및 판매, 광고 시장의 철저한 분석 및 대응을 통해 확실한 매출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