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중앙회 비리' 건축사 실소유주 체포
2015-08-13 16:43:19 2015-08-13 16:43:19
농협중앙회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한국조형리듬종합건축사 사무소의 실소유주 정모씨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전 정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정씨가 농협중앙회로부터 각종 건설공사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송이로에 있는 사무소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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