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리아써키트는 전일 대비 470원(5.49%) 오른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해 휴대폰 부품과 인쇄회로기판(PCB) 업종 내에서 우수한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며 "3분기 실적도 2분기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 실적이 기대되지만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태"라며 "주 고객인 스마트폰 부문 모멘텀이 둔화됐고, 자회사 우려도 과도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리아써키트는 제품 믹스 개선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업황 대비 차별화된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실적도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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