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된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로 신문식 의원이 26일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 추천 순위 22번인 신문식 전 민주당 조직부총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 호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천년민주당 국회정책연구위원, 중도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 민주당 사무부총장·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 조직특보를 맡기도 했다.
비례대표 승계는 궐원 통지를 받은 뒤 10일 이내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게 돼 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된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로 신문식 의원이 26일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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