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046970)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5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0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며 당기순이익도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 151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우리로는 주력사업인 광통신부품 단가회복에 힘입어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세철 우리로 대표는 "지난 2년간 적자를 내며 성장통을 겪었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매출확대와 이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로는 양자암호통신 관련 SK와 MOU 체결 후 하반기 관련부품 상용화를 목표로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존사업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 성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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