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옐로모바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420억원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는 1분기 영업손실 228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1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99% 증가한 1355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 및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분기 영업손실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같은기간 매출액은 298% 증가한 737억원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의 5개 핵심사업인 SMATO 각 사업부문별 2분기 매출을 보면, 쇼핑미디어(S) 86억원(전년비 624% 증가), 미디어&콘텐츠(M) 18억6000만원(2071% 증가), 광고&디지털마케팅(A) 260억원(209% 증가), 트래블(T) 90억원(1033% 증가), O2O(O) 330억원(전년비 1620% 증가) 등이다.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O2O 사업이 42.0%로 전분기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광고&디지털마케팅 33.1%, 트래블 11.6%, 쇼핑미디어 10.9%, 미디어&콘텐츠 2.4% 순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CEO는 "상반기 동안 옐로모바일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 지속적으로 주력해 왔고, 하반기에 이같은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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