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국거래소는 22일 오후 2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제상품거래소(SPIMEX)와 '양 시장간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주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제상품거래소(SPIMEX)는 원유와 가스, 광물 등 현물상품이 거래되는 러시아 상품거래소다. 푸틴 당시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러시아 석유제품의 국제홍보와 루블화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월19일 러시아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논의된 한·러 자본시장 협력증진 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거래소는 러시아 국제상품거래소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활용해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정환 한국거래소이사장(좌측에서 네번째)과 세르게이 마슬로프(좌측에서 다섯번째) SPIMEX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