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코리아는 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공원에서 '2015 아식스 쿨 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집결해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 달리다 목멱산방에서 반환하는 총 7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총 700명의 참가자들은 아식스 모델 배우 한그루의 깃발 신호에 맞춰 다가오는 남산의 가을을 함께 달렸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북측순환로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시각장애인들의 레이스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아식스 쿨 런에 참가한 시각장애인들은 레이스 마지막 그룹에 포함돼 참가자들의 힘찬 응원 속에서 산책로를 달렸다. 아식스는 대회 참가비 수익만큼의 아식스 용품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수영장에서 아식스 쿨 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애프터 풀사이드 파티를 진행했다. 러닝화 '젤 카야노 22' 등을 상품으로 내세운 다양한 이벤트와 스냅백, 에코백, 스포츠타월을 깜짝 증정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정 아식스 쿨 런 담당 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러닝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러너 분들이 아식스에 관심 가져 주셔서 2015 아식스 쿨 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러너들과 함께 건강한 러닝문화 확산을 위해 아식스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아식스 코리아)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