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미 증시 상승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4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3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92포인트(1.22%) 오른 1405.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거래를 마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기말 윈도드레싱 효과에 힘입어 1%대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 영향이 우리시장에 고스란히 전달되며 지수는 전일보다 1.02% 오른 1402.61포인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 역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역시 지수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다.
48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나타나는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규모도 점차 확대되는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은행주들이 3%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유럽증시에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국내 일부 증권사에서 은행주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들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료정밀업종과 기계, 유통업종 등도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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