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징 '딜라이트' 재개관
석달간 리노베이션…체험 위주로 디자인
2015-09-12 10:00:00 2015-09-12 10:00:00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인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가 석달간 공사를 끝내고 12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로 개관하는 딜라이트는 'Live your Tomorrow'를 주제로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공유하는 장소,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삼성은 지난 2008년 개관한 이후 회사의 위상, 공유 중심의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2014년 9월 리노베이션이 검토했으며, 올 2월에 컨셉트 디자인이 확정했다.
 
기존 제품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개인 성향을 알아보는 체험 요소와 가상 현실을 이용한 미래 주거생활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1층에서는 딜라이트 밴드(RFID 방식)를 손목에 차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색상, 패턴 등을 찾으며 체험하고 결과물을 딜라이트 홈페이지(www.samsungdlight.com)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2층은 반도체의 미래기술이 개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건강·쇼핑·교육 등의 분야별 솔루션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IT, 반도체 기술, 친환경 강의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딜라이트 재개관을 앞두고 삼성그룹 수뇌부들의 현장점검이 이어진 바 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등 그룹 수뇌부는 지난7일 딜라이트를 둘러보고 최종점검을 마쳤다.
 
12일 문을 연 삼성 딜라이트 샵 2층. 사진/김민성기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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