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에서 수입차 업계 멘토 초청해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입차 채용설명회는 수입차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인재들에게 수입차 업계 멘토의 초청 강연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질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채용박람회와 함께 마련된 부대행사다.
올해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방전직교육원이 후원하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38개(50개 부스)가 참여한다. 영업, A/S, 기획·마케팅, 일반사무 분야 신입, 경력직 등을 모집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김영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앤 파츠·트레이닝 센터 이사와 장성택 BMW 그룹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장(이사)이 멘토로 초청돼 강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서비스와 영업, 교육 분야에서 수십년 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김 이사와 장 이사는 각각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조직 종사자의 경력 개발'과 '준비된 것은 쓰이기 마련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에서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3개 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KAIDA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를 통해 자동차 정비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및 13개 회원사와 자동차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12개 대학과 KAIDA산학협력 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 협력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수입차 채용설명회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입차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aidacareerfai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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