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협회장 김한규)가 오는 23일 '2015 임시총회'와 '창립 제108주년 기념식'을 연다.
서울변회는 이달 23일 오후 5시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2015년 임시총회를 개최해 각종 회규 개정과 폐지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오후 6시부터 '창립 제18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 회원들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명덕상은 임영득 변호사(84·고시 9회)가 수상한다. 4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정계와 업계에서 여러 공익활동을 통해 법조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제10대·제12대 국회의원, 제10대·제14대·제15대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했다.
백로상 수상자는 30년 이상 모범적인 변호사 활등을 한 경수근(61·사법연수원 14기), 고영소(61·14기), 권영상 변호사(74·14기) 등 40명이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지난 108년간 우리나라 변호사제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해오는 동안 일제에 항거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옹호,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 왔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공익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로서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진 /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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