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은 내달 '신동탄 파크자이 1차'를 시작으로 7개 프로젝트 총 639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히면서 ''자이'로 내 집 마련하기 팁'을 제안했다.
GS건설 관계자는 "7개 단지 모두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로, 내 집 마련의 필요조건은 갖췄다"며 "지역이나 단지 특성별로 내 집 마련 충분조건을 찾아볼 수 있는 팁을 제안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GS건설에 따르면 내 집 마련 조건 중 역세권이 1순위라면 서울에서는 '마포 자이 3차'를, 수도권에서는 '신동탄 파크자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달 말 분양 예정인 '마포 3차'는 서울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927가구 중 43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반경 1㎞ 내외에 공덕역(수도권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애오개역(5호선), 대흥역(6호선), 이대역(2호선)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경기 화성시 능동 62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 파크자이 1차'는 982가구 규모로 내달 초 분양에 나선다.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출퇴근시간 급행열차 정거장인 병점역(1호선)과도 2㎞ 거리이며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인근의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브랜드 가치'도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고급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지방에서는 인근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기도 하는 등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진다.
'청주 자이'는 충북 청주시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다. 총 15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인데다 청주의 신주거단지로 개발되는 방서지구에 위치해 있다.
'전주 에코시티 자이'도 2006년 입주한 '송천 자이' 이후 9년여 만에 들어서는 '자이'다. 전북 전주시가 인구 3만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하는 '에코시티' 내에 들어선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찾는다면 10월 말 분양 예정인 '서울숲 리버뷰 자이'가 1순위로 꼽힌다.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총 1034가구 규모로 일대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다.
수도권에서는 '오산세교 자이'가 미래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B5블록에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돼 세교지루를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 내에 분양 예정인 '동천 자이'는 1437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향후 2993가구까지 늘어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10월 630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자료/GS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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